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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거 50주년 맞는 클레멘트 애틀리 영국 총리] 영국사 학자들이 뽑은 최고의 총리
외유내강의 평화시기의 리더 스타일...무상의료·연금확대로 복지국가 건설 10월 8일이면 서거 50주년을 맞는 클레멘트 애틀리(1883~1967) 전 영국 총리에 대한 추모 열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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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승만이냐, 김일성이냐?" 6·25 당시 가족 목숨 살린 황석영 작가 아버지의 놀라운 기지
황석영 작가가 방송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.[사진 JTBC 방송화면] 지난 6일 JTBC 방송 '차이나는클라스-질문있습니다'에는 소설가 황석영이 출연해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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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나가사키 시장 “군함도 주민들, 조선인들과 가족처럼 지내"
조선인의 강제징용을 다룬 영화 ‘군함도’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다우에 도미히사(田上富久·60) 나가사키 시장. [중앙포토] 일본 나가사키(長崎) 시장이 2차 세계대전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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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'사람'이 아니라 '가슴'이 되었다 [2편]
[매거진M] ‘브이아이피’(8월 23일 개봉, 박훈정 감독)를 둘러싼 여성 혐오 논란이 거세다. 북한에서 ‘기획 귀순’한 ‘VIP’ 김광일(이종석)을 놓고 각기 다른 입장에 놓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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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역사학]역사에 IT 접목한 서울시립대, 논문왕 교수 서강대
━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·사회계열 학과평가 - 역사학 역사학과 학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과들은 역사학과 타 학문을 적극적으로 융합하고 있다. 지리정보시스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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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매혹당한 사람들'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매혹적인 전작
[매거진M] ‘대부’ 3부작(1972~90)으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외동딸, ‘존 말코비치 되기’(1999) ‘어댑테이션’(2002) ‘그녀’(2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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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수궁에 덕혜옹주 다닌 유치원이 있다고?
덕수궁 덕흥전에 설치된 임수식 작가의 ‘책가도389’. [사진 국립현대미술관]덕수궁과 현대미술, 아니 대한제국과 현대미술이 만났다. 국내 작가 9명이 대한제국(1897~1910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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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영혼의 통로, 모딜리아니의 눈
전수경 화가어쩜 저토록 부지런할까. 귀뚜라미가 쉬지 않고 울어댄다. 산꼭대기 내 작업실의 창공을 그 소리로 다 채울 기세다. 흉흉한 뉴스만큼 견디기 힘들던 폭염과 장마가 물러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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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'가방' 을 왜 영국 '구두' 디자이너가 만들지?
배우 니콜 키드먼, 사라 제시카 파커, 모델 미란다 커 등 유명 스타들이 레드 카펫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앞다퉈 선택하는 구두가 있다. 런던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영국인 구두 디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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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취하는 것 말고는 여성을 묘사할 줄 모르는 충무로 '남자영화'
한국영화에 새로운 장르가 부상한 모양이다. 지금껏 당연시되다 사회 전반의 젠더 감수성이 진화하며 이제야 문제시되고 있다고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. '남자영화'가 그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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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려라 공부] 청·일 정세 어두워 골든타임 놓친 조선 … 결과는 참혹한 전란
■ 역사 속 전란의 교훈 「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에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. 이번 ‘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NIE’에선 전쟁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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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낙하산에 멍든 한국거래소의 슬픈 운명
조현숙 경제부 기자한국거래소는 공공기관이 아니다. KB증권(6.42%)에서 KR선물(0.07%)까지 34개 증권·선물회사가 한국거래소 지분을 나눠가지고 있다. 한국거래소 이사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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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제국과 만난 현대미술, 덕수궁에 들어온 현대미술
덕수궁과 현대미술, 아니 대한제국과 현대미술이 만났다. 국내 작가 9명이 대한제국(1897~1910)의 자취를 새롭게 해석하고 조명한 작품들이 덕수궁 곳곳에 설치됐다. 국립현대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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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베로나 이적' 이승우, 첫 연습경기서 1골2도움
이승우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헬라스 베로나 입단 직후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. [사진 이승우 가족 제공]이탈리아 세리에A(프로 1부리그) 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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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앙의 힘이 만들어낸 독특한 세계화의 통로
━ [비주얼 경제사] 중세 순례길 그림1 안드레아 디 보나이우토, 1366년 작.그림1은 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, 동시대의 평범한 인물들을 묘사하고 있다. 이들이 누구인가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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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력 가진 사람을 ‘높은 사람’이라 부르는 까닭
━ [도시와 건축] 계단 이야기 멕시코에 위치한 마야문명의 꽃인 치첸이트사 피라미드.계단은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한 건축 장치이다. 재미난 사실은 그리스부터 잉카문명까지, 수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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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병과 손잡고 ‘국내 망명’ … 일제 만행에 ‘최대의 반격’
━ [대한제국 120주년] 다시 쓰는 근대사 아관망명과 대한제국 미국 공사관 이면도로 뒤로 러시아 공사관이 보인다. 1896년 2월 11일 아관망명에 성공한 고종이 경운궁(덕수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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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경찰의날’, 미 군정→임시정부 기준으로 바뀌나
2016년 10월 21일 경찰의날 기념식 모습 [청와대사진기자단]현재 10월 21일인 ‘경찰의날’을 11월 5일로 바꾸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. “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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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성운의 역사정치] YS 키즈와 정조 키즈
━ 유성운의 역사정치② 김조순, 남공철, 심상규, 이만수, 서영보. 이 다섯 명은 순조 시대에 정계를 움직인 핵심 인물들이었습니다. 감히 견제하기 어려운 그들의 권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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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·네이버 공동기획] ‘우리 시대의 멘토’ 연재합니다 ① 김응용
이달부터 매달 첫째 주 중앙일보 새터데이에 ‘우리 시대의 멘토-지식백과’가 연재됩니다.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함께하는 인물 인터뷰 프로젝트로, 정치·경제·문화 각 분야에서 독자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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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영화 한 편의 책임만 묻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"
영화 '청년경찰'의 한 장면. 영화에서 서울 대림동 조선족들을 부정적으로 그려 문제가 되고 있다.'청년경찰'의 이번 파문은 1차적으로는 무조건 영화 제작진의 잘못이다. 그들이 잘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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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 시대의 멘토] ① 김응용,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명감독
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. 빨강 셔츠를 입은 모습이 언제나 열정적인 김 회장 답다. 전민규 기자“내가 한 일이 뭐 있어요? 그저 좋은 선수들을 만난 덕분이지. 내가 야구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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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순종황제 어가길, 친일논란 왜
1909년 1월 7일 대구역. 3만명의 인파가 역 근처로 모여들었다. 서울에서 8시간가량 궁정열차를 타고 도착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(純宗)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었다.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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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]'문 대통령과 호남' 질긴 인연의 실타래 하나씩 풀어보니
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 4월 18일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손을 잡으며 인사하고 있다. [연합뉴스]“5·18 당시 공군 비행기 출격 대기